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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k's 😀

#03 런던코트/킹스파크/보타닉가든/엘리자베스키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콱스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숙소에서 출발해서 퍼스 시티의 런던코트, 엘리자베스 키, 퍼스 박물관(인지 모르고 지나간..), 킹스파크와 보타닉 가든으로 가는 일정입니다 :)


여전히 맑은 공기와 높고 푸른 하늘은 지금 포스팅 중에도 기억이 날만큼 좋았던 걸 보니 언젠가는 퍼스에 한번 더 가야겠는걸요?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


↑ 저번 포스팅에 다녀왔던 헤이 스트리트 몰에 있는 런던 코트입니다~

런던 같나요?? ㅎㅎ 긴 구간은 아니지만 나란히 가게들이 있는 모습이 진 풍경을 만들어 냈답니다!!

[ 주소 : 647 Hay St , 운영시간 : 05:00~21:00(일요일 11:00~)]


↑ 여기는 지나갈 때는 뭐지? 하고 지나갔지만 알고 보니 비영리 박물관이라고 하네요 🤔🤔

(역시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이는 건가 봐요..ㅠㅠ 주기적으로 주제가 바뀌는 거 같으니 참고해주세요~)

[주소: 8-10 The Esplanade, Perth WA 6000 오스트레일리아, 운영시간 : 10:00~16:00(일요일 휴무)]


↑ 저 멀리 엘리자베스 키가 보이네요 :)

역시 풍경이 ~ 최고!!


↑ 드디어 엘리자베스 키(Elizabeth Quay)에 도착했습니다!! 퍼스의 다양한 도시 개발 프로젝트 중 대표적인 결과물로

엘리자베스 2세에게 헌정되면서 이와 같은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네요😀

[주소: The Esplanade, Perth WA 6000 오스트레일리아, 운영시간 : 24시간 연중무휴]


↑ 엘리자베스 키 브릿지와 스완 강이 보이는 곳에 털썩 앉아 과자를 줍줍 하고 있었는데 
주변에 갈매기들이 많더라고요 녀석들의 분비물과 함께.. 그늘을 만들어 주는 파라솔 밑에 잘 숨어있었답니다...ㅎㄷㄷ

그나저나 참 이쁘네요.. 저 다리 위로 비행기가 날아가는 순간이 있었는데.. 사진과 안 친했던 과거의 콱스 밉다..ㅠㅜ


킹스파크 와 보타닉 가든

엘리자베스 키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즐기고 다시 발걸음을 옮겼어요 

킹스파크 가는 길에 블로 보트 하우스라는 명소가 있다고 해서 가보려다가 사람도 많고 그냥 직진했습니다!

역시 남정네의 쿨함이란 여행은 걷기지 암.. 그렇고 말고...(힐끗 보니 다들 연인이어서 안 간 건 비밀..🤣)

 

킹스파크와 보타닉가든은 엄청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4.06 km²) 바오바브나무를 비롯한 3천 종의 식물이 자라는 식물원 등으로 조성되어있다고 하네요;;

 

저는 꽤나 높은 곳인데 넓네? 라며 단순하게 신기했었던..ㅋㅋ 아무튼 뻥 뚫린 시야로 퍼스 시내와 스완 강이 한 번에 보이는 뷰는

진짜 👍👍👍 꽤나 긴 시간을 바라봤었던 기억이 있네요 (또 보고 싶다😥)


↑ 킹스파크와 보타닉가든으로 가는 길 ~ 호주의 5월은 가을이라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고 있었어요!!

5월의 가을남자네요.. 아련.. 핳 


↑ 정말 여유롭다고 느낀 사진 중 하나예요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저 파란 점의 정체는 할머니셨는데,

햇빛을 받으면서 계시는 모습이 평화로워 보여서 굉장히 인상 깊었던 사진입니다(잘 안 보이지만요...ㅎ)


↑ 길을 가던 중 만난 첫 동물 까마귀 녀석

하늘색에 가까운 이쁜 눈으로 무섭게 째려봐서 다른데 봤어요 :[

마치 너를 쪼아 버릴 것이여라고 말하는 눈빛이었어요(잘 지내니..)


↑ 여기서 조금 더 가면 블루 보트 하우스가 있지요~ 저는 그냥 지나갔지요~


↑ 드디어 킹스파크와 보타닉 가든에 도착했습니다. 짝짝짝!!(은근 거리가 있어서 좀 쉬고 싶네 할 때쯤 나왔어요 버스 타세요^^;;)

높은 곳에 이렇게 엄청 넓은 곳이 있다니 신기할 다름이네요..ㅋㅋ

[주소: Fraser Ave, Perth WA 6005 오스트레일리아, 운영시간 : 24시간 연중무휴]


↑ 사진 중간에는 꺼지지 않는 불도 보이고 멀리 전쟁기념비가 보이네요 


↑ 멋진 풍경과 함께 있는 전쟁 기념비

마냥 풍경에만 신나 있던 콱스를 생각하게 만들어준 곳이에요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죠!!

알고 있지만 한번 더 상기시켜봅니다.

관련 정보를 읽어 볼 수 있게 전시도 잘해두었으니 퍼스에 가시면 한 번은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 킹스파크에서 바라본 퍼스 시내와 스완 강 (이뻐😍)


 

↑ 3천 종에 달하는 여러 가지 식물 중 하나 (해석할 수 있었으면 좀 더 좋았을 텐데 까비..)


↑ 사진처럼 정말 잘 쉴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답니다.

선탠 하는 분들도 있고 운동하거나 아니면 피크닉을 즐기거나 강아지와 놀아주거나 등등

아주 여유 그 자체..(여유를 뒤집어 놓으셨다!! 죄송..)


 

↑ 작은 호수도 있고 간단히 도시락 들고 피크닉 오면 정말 좋을 거 같네요ㅎㅎ(오리들도 짝이 있네.. 따쉬..) 


↑ 그래 잘 먹고 잘살아라!!!


↑ 다른 방향에서 바라본 퍼스(feat. 신기하게 생긴 식물들)


↑ 다른 방향에서 바라본 퍼스 22 (건물들도 이쁜 이 곳 퍼스로 놀러 오세요~~)


↑ 집으로 돌아가며 찍은 평범한 퍼스의 하루


마치며

이 날은 사진에는 없지만 레드캣 버스(퍼스의 무료 대중교통 중 하나인 캣 버스입니닷 더 궁금하시면 이 블로그에서 참고하세요~)도
이용하고 퍼스 동물원도 가고 좀 더 다양한 퍼스를 즐길 수 있었던 재밌는 하루였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먹는 사진이 아예 없죠..ㅎㅎ 많이 먹는 스타일이 아니기도 하고 이때까지만 해도 적응기여서 울월스(=한국 이마트)에서

간단히만 사서 먹느라.. 없답니다..🤣🤣
아무튼 이 날은 어제오늘 꽤 많이 걸어서 일찍 숙소로 돌아가서 정비하고 쉬었습니다 :)

다음 포스팅에서는 정든 퍼스를 떠나 프리맨틀로 가서 겪는 이야기를 할 예정이오니 함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주시고, 콱스의 홀로 호주 여행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봐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