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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k's 😀

#00 호주 여행 준비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콱스입니다.

첫 포스팅이라 조금 낯설고 설레는 마음이 있네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한 번은 정리해보고 싶었던 호주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미루고 미루다 해가 지난 2020년이 되어서야 정리하게 되네요;;

저는 3년 동안 다녔던 직장을 퇴사하고 새로운 환경을 겪어 보고자 2019년 5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호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영어 한마디 못하는 영어 왕초보라 많은 난항이 예상되었지만.. 아주 어릴 적부터 다양한 문화, 자연, 동물, 예술이 함께하는 호주가 꼭 가보고 싶었거든요..ㅎㅎ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일단은 Go Go~

호주의 5월은 낮에는 더운 편이고 (태양이 너무 쨍쨍해서 조금 탔습니다...ㅠ) 밤에는 시원해서 여행하고 다니기 너무 쾌적한 날씨였어요.

여행 일정

빠듯하게 후다닥 다니고 싶지 않아서 여유 있게 느긋한 여행 일정을 잡았답니다 ^^;;

퍼스 IN > 프리맨틀 > 울루루 > 애들레이드 > 멜버른 > 캔버라 > 시드니 > 브리즈번 OUT으로 하여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항공편 

무슨 자신감(이라 쓰고 게으름이라 읽는다..)인지는 모르겠지만..

퍼스 IN만 트립 닷컴(3월에 예약해서 37만 원 정도에 결제하였습니다.)을 통해 편도로 끊어두고 나머지는

퍼스에 도착해서 진행했었더랬죠... (사실 언제 집에 가야지라는 마음도 크게 없었기 때문인 것도 있었어요!)

 

숙소

숙소는 주로 아고다를 통해 퍼스 ~ 브리즈번까지 예약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자유여행에 남자 혼자 여행이다 보니 백팩커스에서 모든 날을 보냈습니다:) )

아! 예약할 시에 아고다에서 원(KRW)으로 결제하는 거보다 호주달러(AUD)로 결제하는 게 더 저렴했었던 기억이 있어서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준비물

많이 챙겨 간 것에 비해 별로 사용한 게 없었던 준비물들.. 간략히 적어볼게요!

(한 달 이상 여행을 예상했어서 28인치 큰 캐리어를 끌끌하고 다녔습니다.. 엄청난 무게;;)

- 기본적인 물품

여권, 전자여행비자(ETA- 90일까지 체류를 허락하는 비자로 저는 오썸 투어에서 1만 원에 했었던 거 같네요..), 항공권 등 각종 바우처들, 현금, 결제 가능한 신용카드, 지갑(동전지갑), 간단한 필기도구, 일기장용 수첩(홀로 여행이라 쓸쓸한 마음을 일기로 달랬습니다ㅠㅠ), 네임택, 여권지갑 등등..

- 전자 제품

멀티 어댑터(크레앙 멀티 어뎁터 강추합니다!), 각종 충전기, 보조배터리, 휴대폰(유심) 정도만 가져갔어요!

- 의류

속옷(10세트 정도), 겉옷(7세트 정도), 양말, 수영복, 선글라스, (중요! 해가 쨍쨍해요), 모자, 경량 패딩 OR 외투 얇은 거(밤에는 조금 쌀쌀했던 날도 있어요), 신발(신발을 싸게 팔아서 여행 중에 사서 신었어요), 우산 등등.. 챙겨간 거에 비해서 비슷한 패션이었답니다.. 하하;;

- 개인 용품

세면도구, 지퍼백, 화장품(선크림은 필수입니다!!!), 알로에 크림, 상비약, 비상약, 밴드, 휴지, 물티슈, 보안용으로도 이것저것 챙겨갔는데 호주는 치안이 좋더라고요(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있던 곳은).. 모두 짐이었습니다..ㅠ

 

끝내며

이렇게 기억의 저편에서 끄집어내어 적어보았는데 혹시 더 생각나는 게 있으면 추가로 적어놓겠습니다!!

최근에 호주에 큰 산불이 나서 방문이 쉽지 않았는데(다행이지만 지금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해요

그렇지만 아직 많은 피해로 힘들어하고 있습니다ㅠㅠ) 현재 코로나 19 사태로 입국 금지되어 더더욱 갈 수 없게 되었죠😢

어서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아름다운 호주의 하늘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건강이 가장 중요한 거 아시죠? 꼭 마스크와 손발 씻기를 생활화해서 건강을 지키자고요 ㅎㅎ

본격적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할 예정이오니 함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주시고, 콱스의 홀로 호주 여행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봐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