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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k's 😀

#11 킹스 캐니언/아웃백 파이오니어 호텔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콱스입니다:)

오늘은 울룰루 투어 3일 차이자 울룰루에서의 마지막인 날입니다..ㅠ

일정은 킹스캐니언 하이킹 후 앨리스 스프링스로 돌아가는 일행들과 헤어져 
아웃백 파이오니아 호텔로 이동 후 휴식하고 다음 날

멜버른으로 이동까지 입니다!!

별과 달을 이불 삼아서 자고 일어났더니 온몸이 상쾌하지 않고 뻐근하네요...ㅋㅋ(역시 현실과 이상의 차이가..ㅎㅎ) 

아침 일찍(거의 새벽.. 오전 5시쯤) 일어나 간단한 준비 및 식사 후 와타르카 공원에 위치한 킹스캐니언 하이킹하러 이동했답니다~~

1.5km , 45~50분 정도의 간단한 코스인
킹스 크릭 워크(Kings Creek Walk)와6km , 3~4시간의 하이킹 코스인

킹스 캐니언 림 워크(Kings Canyon Rim Walk) 이렇게 두 가지 코스 중 림 워크 코스로 Go Go 했습니다~!

그럼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갑자기 앞부분이 생략되었죠?? ㅎㅎ;; 힘들게 올라오느라 사진 찍을 생각은 못한 콱스입니다..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급 오르막길을 쭉쭉 올라오면 보이는 첫 풍경이랍니다~

↑ 서서히 태양이 얼굴을 내밀려고 하나 봐요! 분홍빛의 하늘은 언제 봐도 걸음을 멈추게 하는 거 같네요😃😃

↑ 울룰루의 더운 열기에 말라 버린 걸까요..😥

↑수백만 년 침식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형태의 바위들이 끝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답니다!

↑ 서서히 빛을 받자 붉은색으로 옷을 갈아입는 캥스캐니언~

↑ 눈으로는 한눈에 담기지만 핸드폰으로는 안 담겨서 찍어본 파노라마샷.. 엄청나죠! 웅장함이 이루 말할 수 없더라고요!!
(일행들도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네요 ㅋㅋ)

↑ 협곡을 따라 계단도 잘 이어져 있었답니다!

↑ 킹스 캐니언에는 600여 종의 나무와 100여 종의 조류 60여 종의 파충류가 산다고 해요 (네이버 지식백과 출처)

↑ 이곳은 주변의 자연 경치로 인하여 낙원의 의미인 에덴의 동산이라는 이름 붙여졌다고 하네요~

↑ 여기도 파노라마샷으로 한컷!! 물 웅덩이가 있다니 정말 신기하죠? 👍 

↑ 광활하게 펼쳐진 사암 협곡!!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침식 작용이 반복되어야 저렇게 수직에 가깝게 깎인 모양이 되었을까요... 
눈앞에 마주치자마자 탄성이 와.. 하고 나왔던 풍경이랍니다..ㅎ

일행 중 커플인 친구들이 가이드 조의 눈을 피해 몰래 절벽 끝에 앉아 사진을 찍던데.. 매년 사망자가 발생하는 만큼
절대 따라 하시면 안 될 거 같습니다!! 주의사항 표지판이 곳곳에 있답니다!

↑ 이제 하산합니다!! 볼 수 없는 다양한 식물들이 정말 많았어요~

↑ 다시 꼭 와보고 싶을 거야 안녕~ㅠ


아웃백 파이오니어 호텔&로지로

저는 하이킹을 마치고 약간의 휴식 후 새로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일행들과 헤어져 파이오니어 숙소로 이동하였답니다!

울룰루는 호텔들이 한 곳에 모여있는데요! 주변에 여러 호텔들과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여러 여가를 즐길 수 있게 잘 조성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도 엄청 많더라고요ㄷㄷ)

제가 머물던 파이오니어도 오락실 식당 펍 수영장 등등 룸 스타일도 여러 가지고 가족끼리 이용하신다면 호텔로 추천을 드릴게요 로지는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하는 방식이라..ㅎ 공용 샤워실도 화장실도 깔끔한 편이라 편안하게 잘 이용했어요~


↑ 이렇게 식당도 있고.. 다들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있었네요;;ㅋㅋ(저는 3시간 하이킹으로 피곤에 쩔었지만요.. Feat. 파리 쉑)

↑ 75번 침대를 배정받았네요! 나름 아늑하고 좋았지만 한 건물에 문이 3개고 사람은 30명 정도 있는 거라.. 좀 부담이었네요 ㅋㅋ
하루만 이용할 거라 크게 힘들거나 그렇지는 않았어요~ 이렇게 또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Zzz


 

 

마치며

이번 포스팅을 끝으로 버킷리스트였던 '울룰루 가기'를 드디어 마쳤습니다 :)

파리도 더위도 불편한 잠자리와 부실한 음식도 광활하게 펼쳐진 울룰루 앞에선 무용지물이었답니다!

앞으로 있을 많은 멋진 곳이 있겠지만 울루루가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자연의 위대함이 아닐까요..ㅎㅎ

울룰루는 그놈의 파리 망을 들고 그리고 직독직해 리스닝 영어실력을 겸비한 채로 다시 한번 오고 싶네요 

버킷리스트에 '울룰루 제대로 준비해서 가기' 적어둬야겠어요!! 원래는 이번 포스팅에서 멜버른으로 이동하는 일정도 소개하려고

했는데 글이 길어져 버리는 바람에... 다음 포스팅에서는 울룰루에 버금가는 자연과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빛나는 멜버른에 대해 

포스팅하오니 함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주시고, 콱스의 홀로 호주 여행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봐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

 

콱스의 첫 여행이 더 궁금하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