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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k's 😀

#09 쿠버 페디 → 앨리스 스프링스 → 울룰루

 


시작하며

좋은 하루 보내시고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콱스 입니다 :)

이번 포스팅은 쿠버 페디에서 앨리스 스프링스로 옮겨 울룰루 투어를 시작하는 일정이랍니다~!!

(울룰루는 자차가 없다면 이동하기가 어려워서 투어를 꼭 이용해야 해요!! 저는 현대 여행사!! 를 추천해요~(여기는 너무 친절했던 기억에 또또 추천드립니다~~ㅎㅎ)) 

 2박 3일간의 울룰루 투어 일정이라 나눠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ㅎㅎ 그럼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중요!!! 울룰루 투어는 정말 정말 덥고 파리와의 전쟁이었답니다(파리 망 꼭꼭 필수!!)🥵😱)


 

↑ 쿠버 페디에서 앨리스 스프링스로 향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새벽에 기상했습니다~ 위 사진은 전날 자기 전에 찍은 사진이네요 ㅎㅎ
이때까지만 해도 가방을 잃은 불편한 마음이었어요..ㅠ

↑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장거리 버스에 올라탔지만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하;;

↑ 그렇게 또다시 7시간을 달려 앨리스 스프링스로 가는 콱스입니다.. (비행기 타세요!! 꼭이요..ㅠ)

↑ 앨리스 스프링스에 도착하기 전 메일을 확인했더니 웬걸!! 헐... 가방을 물류창고에서 찾았다는 메일을 받았답니다ㅠㅠ
소중한 지갑과 가방을 찾아서 너무 기뻤어요 이때부터 다시 힘이 나기 시작했던 콱스입니다 ㅋㅋ (그레이 하운드 고마워요!!)

↑ 그렇게 기쁜 마음으로 앨리스 스프링스 YHA에 도착했어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호주에서 YHA는 대부분 기본 이상의 시설을 겸비한 느낌이었어서 백패커를 고민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저는 5번 방을 배정받았어요 6인실이고 4명/2명 이렇게 침대가 나눠져 있었답니다 ~~
(4명 일행이 있었지만 나눠져 있어서 조용하고 아늑하고 좋았어요😍) 
아! 그리고 화장실과 샤워실(남/여), 식당은 공용이고 가운데 수영장도 있었답니다 :)

↑ 한결 좋아진 기분으로 잠시 요깃거리를 사러가는 길입니다~ 구름도 두둥실 이쁘네요ㅎㅎ

↑ 오렌지 주스도 사고 스테이크도 한번 구워 먹어 보려고 샀어요 (과자도^^;;) 스테이크가 2킬로인데 7000원도 안 하다니🍖🍖🍖

↑ 물론 점심은 라면입니다..ㅎㅎ 라면만 먹는 거 같네요.. 불쌍한 콱스..ㅠ
맛있게 라면을 먹고 살짝 쉬다가 주변을 한 바퀴 휘익 돌고 숙소로 돌아왔답니다~

↑ 저녁으로 스테이크를 구워 먹고 (핵맛) 한번 찍어 봤어요ㅋㅋ
저 초록 의자에 앉아서 숙소에서 준비해준 영화를 보는 외국 친구들이 많았어요!!
저도 살짝 보다가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해서 이른 잠자리에 들었어요~😪


드디어 2박 3일간의 울룰루 투어 시작!! 

5시 25분에 투어 버스가 온다고 해서 4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무거운 캐리어를 질질 끌면서 나왔어요..ㅋㅋ

드디어 기나긴 기다림 끝에 울룰루를 가는 날입니다🤩 무사히 투어 버스를 타고 사람들이 다 태워서 (10명의 다른 국적

의 사람들 ㅎㅎ) 5시간을 달려 울룰루로 향했어요 요 며칠 새 버스를 정말 오래 탄 콱스지만 울룰루로 가는 길은

정말 기대되고 좋았어요! 울룰루 투어 동안에는 스웨깅(야외취침ㅎㅎ)을 했어요 잠자리는 조금 불편했지만

별 가득한 하늘과 캠프파이어는 잊지 못할 거예요.. 정말 이뻤어요..ㅎ 꼭꼭 강추!!


 


에어즈락을 향하는 길에 만나 일출..☆  

↑ 중간 휴게소에 만난 에뮤!(맞나? 아마.. 맞을 거예요 에뮤는 호주의 국장(國章)에도 들어가 있는 대표적인 (날지 못하는) 새랍니다!)

↑ 맑았던 오전과는 다르게 비가 추적추적 오기 시작했어요 날씨는 참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 첫날 일정인 말라 워크 (Mala Walk)를 소화하기 위해 울루루 내셔널 파크로 진입합니다!!

↑ 말라 산책로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 멋진 구름과 잘 어울리네요!! 흙이 붉은빛을 띠고 있어서 신발에 엄청 묻어요 ㅎㅎ

↑ 똥 손 콱스가 찍어도 이렇게 멋들어지게 나온답니다 :)

↑ 말라 워크는 천천히 걷기 좋아요 2km로 1시간 코스의 거리랍니다!

↑ 초목을 지키는 것을 도와주세요?? ㅋㅋ 영어 ㅂㄷㅂㄷ하다;;
(곳곳에 사진 금지 표시들이 있었는데  호주 원주민인 에보리진들이 신성시 여기는 곳이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

↑ 진짜 신기하게 생겼죠? 색도 오묘하게 이쁘고..ㅎ

↑ Kulpi Watiku는 남자들의 동굴로 나이 든 어른들의 공간이었다고 해요 
불을 만들고 도구를 고치고 의식 준비를 하는 곳 이랍니다!!

↑ 종점인 Kantju Gorge까지 850M 남았네요ㅎㅎ
(뒤에 단체 중국팀이 있어서 동선이 겹치지 않게 빠르게 빠르게 이동했답니다..😅😅)

↑ 말라 산책로의 인기 포인트인 Kulpi Minymaku입니다!!
이 곳은 여성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리와 과정을 소녀들에게 가르치던 공간이었다고 해요 

↑ 산책로를 기준으로 왼편에는 이런 풍경이 펼쳐진답니다 ㅎㅎ

↑ Kantju Gorge에 도착했어요! 믿기지 않겠지만 울룰루 벽을 따라 흘렀던 폭포입니다! 이렇게 메마른 땅에 폭포라니... 신기하죠? 

↑ 뜨거운 햇살은 정말 더웠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게 했어요..ㅎ(그래도 더워요🥵)

 

↑ 1시간의 산책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 아쉬워서 한 컷..☆

↑ 이제 울룰루 선셋을 보러 가볼까요! 둥실둥실 구름들이 가득하네요~

↑ 울룰루 선셋을 보러 포인트에 왔답니다~ 이렇게만 봐도 정말 웅장하죠? 시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울룰루 만나볼까요!

↑ 급 늙어가는 신발.. 수고했어 그리고 더 고생하자ㅎ

↑ 서서히 변하는 울룰루예요! 반짝반짝합니다~

↑ 뒤를 돌아보면 구름이 마중을 나오려고 하고 있네요~!

↑ 서서히 해는 자러 가고 달이 얼굴을 살살 내밀어요..ㅎㅎ 울룰루는 점점 붉어진답니다 :)

↑ 사진이 다 담지를 못하네요..ㅠㅠ 해와 달이 울룰루를 사이에 두고 인사하고 있어요!

↑ 

↑ 불난 거 아니죠? ㅋㅋ 해가 자러 가기 싫어서 마지막으로 빛을 내는 거 같아욯ㅎ

↑ 같이 간 일행에 떠밀려 사진을 남겨봅니다;;ㅎㅎ.. 이쁘긴 하네요.. 울룰루가!


↑ 울룰루 선셋의 여운 가지고 캠프 존으로 돌아왔답니다😊
아! 제가 한 투어 사는 더 락 투어입니다~(현대 여행사에서 연결해준 현지 투어사입니다ㅎㅎ)

↑ 24 캠프동에 위치한 오늘의 스웨깅 장소입니다~

↑ 여기서.. 자는 겁니다 ㅋㅋ 물론 3중으로 깔고 잤어요~ 별을 볼 수 있으니 나름대로 좋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침낭을 펴는 순간!!!

↑ 폭우가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핳핳 별은커녕 제대로 있지도 않은 문을  어떻게든 잠그고 꿈나라로 향하며 Zzz 
그렇게 오늘의 하루가 끝이 났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생각보다 잘되어있어서 비가 오기 전 빠르게 해결하고 잠을 잘 수 있었던 점이 그나마 다행이었어요...ㅋㅋ)

 

마치며

어릴 적부터 꿈꿨던 호주 여행! 그중에 가장 궁금했던 울룰루의 첫날이 끝났는데요! 다사다난했던 17~18일이었네요;;ㅋㅋ

정말 힘들었던 점은 파리떼가 진짜 욕이 나올 정도로 많고 귀찮게 해서 1초에 한 번씩 손을 흔들며 쫓아내야 했던 점인데요...ㄷㄷㄷ

혹시라도 울룰루 투어를 하신다면 패션이고 뭐고 파리 망 파리 망  꼭꼭 챙겨 가세요!!  좀 더 편하고 기분 좋게 울룰루를 만끽하실 수 있답니다 

다음 포스팅은 울룰루 투어 2일 차로 카타츄타 투어가 포스팅될 예정이오니
함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주시고, 콱스의 홀로 호주 여행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봐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


콱스의 첫 여행이 더 궁금하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