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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k's 😀

#05 프리맨틀주변 여행/로트 네스트 아일랜드/씨셀 로스


시작하며

안녕하세요~ 콱스입니다 :)

프리맨틀에서의 첫날이 지나가고 (룸메이트인 외국인 친구들이 새벽에 들어와서 살짝 깼어요 :( )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로 출발하여 자전거를 타고 한 바퀴를 돌아보는 일정입니다.(한 바퀴는 못 돌고 반 바퀴 정도만..ㅎ)

저는 로트네스트 익스프레스 사이트에서 88.17AUD(2019 5월 기준 - 자전거 가격 포함) 직접 예약했답니다!!
(크롬으로 한국어 번역해서 하시면 쉬워요!) 

숙소 근처에 있는 B-Shed에서 07:30에 출발하는 페리를 타고 출발 로트네스트 아일랜드까지 가는데 30분 정도 소요됐었어요!

황홀한 색깔의 바다와 자연 친화적인 풍경 그리고 핵 귀요미 쿼카까지!!! 얼른 만나보러 가시죠~!!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


↑ B-Shed로 가는길.. 숙소에서 출발하면 도보로 15분 정도 걸려서 열심히 걸어갔습니다 ㅎㅎ 아침 공기가 참 상쾌하네요 :) 


↑ B-Shed에 도착하니 살짝 추웠던 몸을 녹여주는 햇빛..☆ (자연에 감사하며 살자..)

[주소 : 1 Peter Hughes Dr, Fremantle WA 6160 오스트레일리아 ,
운영시간 : 
07:00~22:00(월,화요일 07:00~14:00 / 일요일 07:00~20:00)]


↑ 메일로 받은 E-Ticket에 있는 QR코드를 찍고 들어가면 2층이 바로 나오는데 아래층에도 자리가 넓게 있으니
편한 좌석에 앉으시면 됩니다~ 저는 2층에 창가 쪽에 앉았어요!!

 


 

↑ 30분을 페리를 타고 가서 도착한 로트네스트 아일랜드!!
차분히 순서를 기다리고 내린 후 헬멧(호주는 자전거를 탈 때 의무적으로 헬멧을 차야합니다! )을 선택하고
Bike E-Ticket을 페리 직원에게 보여주면 자전거를 하나씩 배차(?)해줍니다!!
위 사진은 선착장 쪽에 있는 쉴 수 있는 의자예요 🚲🚲🚲

 


↑ 로트네스트는 인생의 소박한 즐거움이다.(맞나요?ㅋㅋ 동의합니다ㅠㅠ 로트네스트♥)


↑저는 살몽 베이(Salmon Bay)를 찍고 배서스트 등대(Bathurst light house)까지만 갔다가
페리를 타야 할 시간이 다가와서 돌아왔는데요.. 라이딩이 취미이신 분은 한 바퀴도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우도 3배 정도 크기라... 하핳 정말 잘 타시는 분만..)


↑ 이 녀석이 바로 로트네스트 아일랜드에만 살고 있는 쿼카(Quokka)랍니다!!! 귀여운 녀석..
실물은 이거보다 훨씬 귀엽고 깜찍하답니다ㅠㅠㅠ (신기하게도 쿼카는 캥거루과의 소형 동물이라고 합니다.. 쥐처럼 생겼는데;;)


↑ 로트네스트 아일랜드 곳곳에 퍼져있는 쿼카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다가오는 그런 착한 친구입니다 ㅎㅎ(똥 손 콱스라 미안해;;ㅠㅠ 너무 못생기게 나왔네;;)


↑ 이 친구는 톰슨 베이에 있는 공작새(이름이 찰스였나 찰리였나 그랬는데;;)인데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답니다... (약간 닭 같은 느낌으로.. 돌아다녀요!!)


↑ 사진처럼 참 친근한 매력의 쿼카입니다 😍😍😍


↑ 출발지점인 톰슨 베이에서 살몽베이를 향하면 나오는 긴 직진코스 막막 달려봅니다!!


↑ 달려달려~~ 직진!! 바람도 시원하고 처음이라 엄청 신나게 달렸었죠..ㅋㅋ


↑ 조금만 더 가면 리틀 살몬 베이!! 좀만 더 힘내 봅시다~~ 영차 여유롭게 보트를 타고 있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부럽.. :)


↑ 열심히 달려 도착한 이 곳이 리틀 살몽 베이(Little Salmon Bay) 입니다~~ 바다와 하늘의 색깔이 엄청나죠?


↑ 리틀 살몽 베이에서 조금만 더 가면 드디어 오늘의 첫번째 목표인 살몬 베이가 나옵니다!!
여기는 정말 안 내려갈 수 없을 정도로 바다 색깔이 이뻤는데요!! 같이 보실까요?


↑ 어김없이 등장한 콱스입니다.. ㅎㅎ


↑ 보세요!! 콱스가 찍어도 엄청 이쁘죠?


↑ 이쁜 건 한번 더~~~😊😊😊


↑ 이런 뷰를 보면서 점심을 먹기로 했답니다 :) 톰슨 베이에 있는 서브웨이에서 사서 열심히 달려왔지요~!


↑ 이탈리안 BMT핵맛있... 30cm도 가능했을 거예요 ㅠㅠ 미쳤다.. 돌았다.. 맛있다!!


↑ 점심을 맛있게 먹고 지친 다리와 엉덩이(?) 쉬게 한 후 다시 열심히 달려 도착한
배서스트 등대 (중간에 오르막길은.. 어휴 절레절레..) 로트네스트 아일랜드의 두 개 중 하나인 곳이랍니다!


↑ 등대 뒤편에서 바라본 풍경 정말 넓고 아름답네요 (.. 흐뭇)


↑ 다시 톰슨 베이로 돌아와서 주변을 좀 더 돌아보던 중 나무에서 떨어진 열매를 두고 쟁탈전한 쿼카와 콱스입니다!!
제가 졌지만 대신 함께 사진을 찍어준 착한 쿼카(고맙다👍👍👍)


 

↑ 로트네스트 아일랜드에 가면 다들 한다는 쿼카와 사진 찍기!!! 콱스도 성공했습니다✌


↑ 기쁜 마음으로 주변을 좀 더 돌아본 콱스입니다 :)


↑ 여유롭네요 보트.. 햇빛이 이뻐~


다시 숙소로..

열심히 빨빨 거리며 페달을 밟다 보니 숙소로 돌아갈 시간이네요..

자전거를 반납하고 페리(30분 기절ㅋㅋ)에 타서 B-Shed로 돌아왔답니다!!

집 가기 전 씨셀 로스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로 향했어요~ 어우 피곤쓰 ㅎㅎ


↑ 지친 몸을 이끌고 씨셀 로스로 향하는 중 ㅎㅎ (어우 배고파 ㅋㅋ)


↑ 드디어 저녁을 먹습니다 ㅠㅠ🍽 기본적인 씨셀 로스의 피시 앤 칩스입니다 아주 맛있게 순삭 해버렸어요 ㅋㅋㅋ(살짝 짠 편)
아! 피시 앤 칩스랑 환타까지 21.75 AUD 였습니다~


↑ 숙소로 돌아가는데 노을이 반겨주네요 ㅎㅎ 괜히 한 컷..ㅎ


↑ 어제 봤던 관람차도 보이네욥!! 갈길이 멀다 ㅠ


↑ 드디어 보이기 시작한 숙소 어서 가자 고용!! 


마치며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는 정말 아름다운 섬이었답니다 :)

평소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하는 편(라이딩은 못하지만..ㅎ)인 콱스라 그 부분도 너무 좋았고 풍경 날씨 여유 등등 모든 부분에서 좋았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 중에 하나인 거 같네요😄 

대신 주의해야 할 점은 햇빛인데요 자외선이 강해서 꼭 선크림을 바르시고 팔토시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다녀와서 

약하게 화상을 입어서 알로에와 연고를 발랐답니다ㅠㅠ 조심하셔요ㅠㅠ(그리고 기절... Zzz)

다음 포스팅에서는 독특한 스타일과 개성 그리고 역사의 흔적이 넘쳐나는 도시 애들레이드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함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주시고, 콱스의 홀로 호주 여행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봐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